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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0회 법의 날 <'법률사무소 유안'을 가다 >사무장 없는 법률사무소 '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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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성진기자] 30대 젊은 변호사들이 뭉쳤다. 이제 갓 부화한 새내기 변호사들이지만 열정과 패기 만큼은 선배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다. '법률사무소 유안'라는 이름으로 손을 맞잡은 유달준 변호사(34·사법연수원 39기)와 안재영 변호사(33·사법연수원 39기)는 기존 틀을 과감히 깨고 '파격'을 들고 나왔다. 판에 박힌 법률서비스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법률사무소 유안에는 사무장이 없다. 변호사와 의뢰인들의 중간 역할을 하는 사무장을 두지 않고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말로만 외치는 소통은 오히려 독(毒)이 된다는 것이다.

원활한 소통만이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믿음이다. 유 변호사는 "사무장을 통해 오면 충분한 변론이 이뤄지지 않는다. 직접 소통하는 것이 의뢰인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중시한다는 점도 이들의 차별화 전략이다. 이들은 변호사들에게 탐정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저 책상에서 기록을 검토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순히 평면적인 법률적 의견 만을 표출하는 것과 달리 의뢰인 입장에서 살펴보는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 철학을 강조한다. 소통과 진정성은 결국 사람과 맞닿아 있다는 결론이다. 의뢰인들을 감동시키는 수준까지 이르러야 비로소 제대로 된 변호사라는 것이 이들의 소신이다.

이들에게 전관과 학연, 지연은 거대한 산(山)일 수 있다. 젊다는 점도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실력으로 무장한다면 결코 벽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연(緣)이 없다는 것은 다른 힘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젊다는 것은 무한정 뛸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게 이들의 마인드다. 이들은 자신들 이름 석자를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통찰력이 있는 모습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선다면 전관과 학연, 지연의 틀에 갇힌 의뢰인들의 생각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에서 공익법무관(2010∼2013년)으로 복무한 유 변호사는 지난 2년간 국선변호사로 일한 '중고 신인'이다. 민·형사 및 가사 사건을 많이 다룬 만큼 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다는게 유 변호사의 단기 목표다.

유 변호사는 "법조3륜이 모두 '정의'라는 한가지 목표로 일하는데 유독 변호사 만큼은 정의를 실현하기보다는 돈을 좇는 이들로 보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아쉽다. 정의 구현에 이바지하는 변호사, 존경 받는 법조인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청주지검에서 공익법무관(2010∼2013년)으로 복무하면서 4000여건의 행정·국가소송사건을 다룬 덕에 행정소송 만큼은 자신있다. 특히 안 변호사는 공인재무분석사인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레벨2단계까지 통과할 정도로 금융 관련 사건에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안 변호사는 "의뢰인이 어느 지점에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의뢰인과 소통하는 변호사가 되겠다"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변호사, 내실 있는 법률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